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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 딱히 이런 걸 모으는 취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림 자료용으로 구입한 제품들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동대문 장난감 도매상가, 길동에 있는 음침한 가게에서 사온 것들이죠.

맨 위의 콜트 M1911A1이 넷 중 가장 리얼하고 무게감 있으면서 비비탄 총이 가장 잘 나가는데 힘이 딸려서 슬라이드 잡아당기기가 힘들어요. 방금도 슬라이드 당기다 손바닥 쓸렸습니다.

위에서 두 번째 경찰용 매그넘은 8시간 걸려서 직접 조립했는데-_- 나사랑 스프링 하나씩 잃어버려서
총 구실을 전혀 못 하고 있습니다. 도색이라도 하면 좀 뽀대가 나겠는데 도색재료 없고 귀찮아서 포기했슴다.


첫번째 거랑 두 번째 건 길동에 있는 통신판매 전문 가게에서 사 왔는데
가게간판이 어디 있는지 도통 보이지 않아 전화해서 겨우 찾아갔더니 정말 다 쓰러지는 건물 2층에 자리.
오프라인으로 거래를 잘 안 하는지 안쪽도 거의 비슷한 상황. (대충 창고+작업실+먼지꾸뎅이 이미지...)
가게주인 아저씨랑 뚱하게 생긴 고양이랑 알바생 한 명이 있었는데 전화하고 갔던 사람이라고 말하니까
주인이 여경이냐고 묻더군요. (여경이 왜 장난감 총을..;;)
어쨌든 조립식 리볼버를 사고서 '이거 조립하기 쉬워요?' 라고 물으니 어렵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진짜 어려웠음!!ㅜ_ㅜ)
진열장에 있는 간지나는 일제 완제품 리볼버 콜트 폴리스 어쩌구가 눈에 들어왔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세번째 베레타는 고장도 없고 슬라이드 당기기도 수월해요. 넷 중에 가장 장난감 총 같습니다.
맨 밑의 발터는 산 지 얼마 안 돼 슬라이드 쪽이 띡 고장나버리고...

근데 막상 사놓고보니 그릴 일이 거의 없군요. 없을 땐 필요했는데.-_-;;
어쨌든 총 그리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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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타겟이 되어주는 도널드덕







p.s. 가끔 실총 사격장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위험하진 않을까요?  여성들에게도 인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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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