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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를 3주째 기르고 있습니다.
아는 분이 밭에서 열무잎사귀를 뜯어주셨는데 거기에 두 마리 붙어있기에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집을 대충 만들어주고 기르는 중이에요.
한 마리는 한 4일 정도 지나자 저세상으로 가버리고...
한 마리가 남았는데 이 넘은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기어다니면서 어느덧 3주일이나 지났습니다.
맨날 얘 뭐 먹었나 일봤나 보는 게 쏠쏠한 재미입니다.

그런데 먹이 문제가 걸리더군요.
처음에는 열무 잎을 몇 개 넣어줬는데 그걸 다 무치는 데 써서 줄 것이 마땅치 않자
밖에서 아무 잎사귀나 뜯어서 주니까 잘 안 먹더군요.
그래서 수박자르고 남은 흰색 부위(오이맛 비슷함)를 주니까 걸신들린듯 갈아먹는 겁니다.
수박껍데기 말고 오이, 참외 껍데기도 무진장 잘 먹더군요.
다른 잎사귀랑 섞어주면 딱 과일 껍데기만 탐하는 걸 보면 맛난 건 또 아나 봐요.


그건 그렇고, 달팽이 이빨이 2만개 넘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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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TAG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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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기에 구입했습니다.
이전에는 소니의 MDR-Z300을 6년 동안 사용했는데
소니도 그럭저럭 잘 쓰긴 했지만 이왕 새로 살 거 다른 제품을 사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HD202와 201중 고민하다가 202가 착용감이 안 좋다는 얘기가 있어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이 제품도 아주 편하진 않습니다. ←202를 샀으면 더 후회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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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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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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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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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가 상당히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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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부분이 살짝 회전하기도 합니다


일단 헤드폰이 무거운 편이라 머리에 쓰면 헬멧을 착용한 느낌.
착용모습도 좀 그렇습니다.
밖에 나가서 끼기엔 정말 부담스러워요.
게임할 때 끼면 몰라도 악세서리로서는 빵점입니다.
목에 걸면 쇄골이 눌리는 중압감이 참 거시기하더군요.


일할 때 안경을 껴서인지 안경이 귀뒤에 닿는 부분이 약간 눌리기도 합니다.
귀가 작은 편이라 이 헤드폰이 귀를 다 가려벼리고 누르지는 않아요.
처음 막 개봉했을 땐 이 제품이 관자놀이를 압박하는 느낌이 있어 거슬렸는데
2주 정도 쓰다보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밀폐형이라서인지 매우 덥습니다. -_-;;
Z300도 여름에는 덥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 심해요.

Z300은 헤드폰은 가벼운데 줄이 무거웠는데
이 제품은 헤드폰은 무거운데 줄은 가벼워요.



소리에 있어선 솔직히  만족하지 않습니다.
Z300에 비해 고음이 째지는 느낌이랄까요. 맑은 느낌이 부족합니다.
외국 노래를 많이 듣는데 HD201은 노래가사가 Z300에 비해 잘 안 들려요. -_-
뭔가 웅얼웅얼~~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저음 강조라더니 웅웅거림만 더하네요.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이긴 하겠지만 제 취향은 확실히 201이 아닙니다.

예전 젠하이저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의 당혹감이 떠오릅니다.
음량은 Z300보다 약간 작은 편이에요. 비교해서 들어보니
확실히Z300이 더 웅장한 느낌의 사운드고(뭐 이것도 그렇게 훌륭한 퀄리티는 아닙니다만...)
젠하이저는 웅웅거리면서 고음에서 확 째져주면서 음량은 소심한 그런 느낌.
그래도 밀폐형<?>헤드폰이라 외부 소리를 Z300보다 잘 차단해준다는 건 그나마 낫군요.
Z300에 비해 HD201이 압도적으로 좋다는 평들이 많아서 샀더니
완전히 낚였네요.

가격은 만족이지만 소리와 착용감은 그저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여름이 다가오니  더욱 더 덥게만 느껴지는데...
동영상 볼 때만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ㅜ_ㅜ


돈 모아서 좋은 헤드폰 사야겠습니다. 젠하이저 말고 다른 걸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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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작년 초 즈음 쓰던 학생용 의자가 고장나서 듀오백의자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듀오백 DK 2500을 20만원 넘는 가격에 구입해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완전히 실망.
159cm남짓하는 제겐 너무 크고 불편해요.
좁은 제 작업공간과 맞지 않았으며 의자가 전체적으로 너무 커서 방이 좁아 보이는데다
제가 앉으면 어쩐지 초등학생이 어른용의자에 억지로 앉는 듯한 불편함이 영 그랬습니다.
의자 다리도 너무 커서 컴퓨터 책상과 가까이 작업하면 의자 다리가 책상에 이리저리 부딪히는 게 영...
등허리도 전혀 편하지 않고 오히려 등에 자꾸 힘이 들어가서 등허리가 결리는 통증이 생겨버렸습니다.
더욱 심한 건 집안 덩치큰 남자들도 그 의자를 불편하다고 여기는 것이라
넘겨줄 이도 마땅찮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몇 달을 견디다못해 일룸의 아이콘 의자를 구입.
일룸 매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의자인데 가격이 비싸서 처음엔 망설이다가
정보를 찾아보니 비슷한 스타일의 매쉬의자가 옥*, *마켓 등등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더군요.
그래도 일룸 의자의 편함과 AS를 못 따라간다는 말에 혹해 끝내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일룸답게 한 푼도 세일해주지 않았고 사은품따위도 없었습니다.-_-;; (일룸은 의자 말곤 볼 것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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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보니 역시 듀오백에 비해선  편한 느낌입니다.
등판이 매쉬구조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여름에 덥지 않아요.
등판에 등을 밀착하면 받쳐준다기보다는 탄력있게 감싸는 느낌이라
처음에 적응하기까진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등을 붙이다보면 저도 모르게 등이 긴장해서 아주 편한 자세로 있지 못했거든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의자에 가장 편한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괜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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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을 보자면 의자 높낮이 조절 가능하고 등판의 흔들림을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건 듀오백과 비슷한 기능이죠.
듀오백보다 더 좋은 점이라면 등판이 안락의자처럼 뒤로 젖혀진다는 거예요.
등판을 바짝 서게 할 수 있고 눕힐 수도 있어서 잠깐 쉴 때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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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받이의 높낮이도 조절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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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높게 낮게 조절할 수 있는 팔걸이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아주 하드한 재질이 아니고 약간 탄력이 있는 재질이라 팔이 닿는 면이 아프지 않아요.
각도 조절은 아주 많이 되는 편은 아니지만 컴퓨터로 작업하는 사용자라면 적정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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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레스트는 글쎄요...
높낮이와 각도 조정이 되긴 하는데 제게는 헤드레스트를 가장 낮게 해놔도 목을 받쳐주지 못하며
높은 감이 없잖아 있어요.
그래서 헤드레스트를 떼어놓고 작업할 때도 많습니다.


30만원짜리 고가 의자이긴 하지만 불편한 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의자 높이 조절범위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높이가 다소 높은 책상에서 작업하려면 약간 불편하더군요.
한 10센치는 더 높게 조절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키가 작은 편이라 그런 점이 걸립니다.

또한 등받침대가 너무 높이 올라와 있어 헤드레스트가 목을 받쳐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상체가 짧은지라 차라리 헤드레스트가 없는 모델이 더 나을 뻔했어요.

어쨌거나 후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의자를 바꾸니 책상이랑 책장도 벽지도 다 바꾸고 싶어지긴 하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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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TAG 리뷰,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