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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23 사진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것 (16)
  2. 2008/01/15 똥강아지와 젖소냥이 (8)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합니다.
얼마나 싫어하냐면,
졸업식 땐 사진 찍기를 싫어하는 태도 때문에 부모님을 언짢게 해드렸고(죄송...)
친구들과 엑스에게는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남기게 했으며 (너무 했을까...요?)
시상식에서 촬영기사가 사진을 찍으려 할 때 나도 모르게 상장으로 얼굴을 가려버렸을 정도지요.

학교 다닐 때 학우들을 도촬하는 것으로 은근히 욕을 먹었던 모씨는
'남는 건 사진 뿐'이라고 했지만 별로 실감나지는 않는 말이었습니다.
닭살이 돋아서 셀카도 못 찍는 나한테 그런 말을 해봤자 -,.-


어쩌면 사진빨이 받지 않는다는 게 사진 찍히길 싫어하는 진정한 이유인지도.
생글생글 웃다가도 사진기만 들이대면 표정이 굳어지고 바보 같아지는 습관이 있어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거든요.

또한 인물 사진은 '잘' 나와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것
에 얽매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고 얼굴의 주름이 선명해질수록 사진 찍히는 걸 더욱 더 싫어하게 되겠죠.


몇 안 되는 사진폴더를 정리하다가 괜히 한 번 끄적여봅니다. :-)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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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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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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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근처 가게에서 키우던 똥강아지입니다.
순하디 순해서 짖지도 않고 쓰다듬어주면 엥기던 너무 귀엽던 녀석.
주인 아저씨가 얘 똥만 싸댄다고 좀 데려가라던 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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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파트주변에서 서성거리며 행인들에게 애정과 먹을 것을 구걸하던 젖소냥이.
도둑고양이면서 애교가 남달라서 처음 봤을 때부터 눈이 맞아 부비적부비적거리던 녀석이에요.
한 5번은 마주쳤는데 볼 때마다 배를 뒤집고 애교를 부리던데...날이 추워지니 안 보이더랍니다.-_-;;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고양이지만 집안 사람들이 죄다 알러지환자라
차마 업어올 수 없었어요. 좋은 주인 만나 잘 살고 있길.
이 고양이 때문에 제 고양이 취향은 완전히 젖소냥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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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