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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케잌 구워먹기에 맛을 들여서
마트에서 오뚜기 제품과 백설제품을 먹어보고 백설제품이 오뚜기보다 더 맛있다고 판단,
백설가루에 정착하려 했는데 이런 걸 봐 버렸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고급 호텔로 손꼽히는 뉴오타니의 메인 쉐프가 직접 제작한
레시피로 만든 고급 핫케익믹스
로 달걀 한개와 우유150ml만 준비하시면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고급스럽고 맛있는 핫케익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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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부터 맛나보여!


뭔가 정말 다른 맛일 것 같은 광고문구에 홀려...백화점 수입식품 코너에서
6500원이나 주고 구입한 모리나가 핫케잌믹스..
국산 제품의 양대비 거의 3배 비싼 가격입니다..만,
요건 시럽을 동봉해서 파는군요.
그래도 비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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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거의 다 잊어먹었어도 해석 가능한 친절한 그림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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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포장도 정성스럽습니다.


250g 포장으로 2개, 메이플 시럽 2장.
먹어보니 메이플 시럽 양이 250g 포장에 딱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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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달걀을 이용해 반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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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고..

이때, 후라이팬 표면은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안 됩니다.
기름기가 많으면 먹음직한 색이 안 나오고 끄트머리가 너무 바삭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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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구멍이 송송 나면...(좀 징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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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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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부풀어 오른 따끈한 핫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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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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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시럽뿌린 버전...위의 것 바로 다음에는 요렇게 옅은 색상으로 구웠어요



맛은....
광고문구만큼 장인의 레시피로 만든 핫케잌 같지는 않고, 무난하고 순한 맛입니다.
비교를 하자면 오뚜기는 달고 너무 잡맛이 강하고 입맛이 텁텁해서 못 먹겠고
백설은 약간 달고 잡맛은 없는 무난한 맛,
이 모리나가 뉴 오타니는 잡맛은 전혀 없지만 국산 제품에 비해 덜 달아서 순한 맛.
그런데 '바닐라 타입'이라는 것은 도대체...-_-
무슨 그윽한 바닐라 향이라도 폴폴 풍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생각해보니 국산 제품에도 바닐라 향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던데 말이죠..

뭐 결론은, 괜찮은 맛이긴 하지만 기똥찬 맛은 아님.
한 번 도전으로 궁금증은 해소되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음부터는 그냥 백설 가루 사먹을 겁니다.
백설가루에서 덜 달아지면 딱 모리나가 핫케잌같은 느낌이라서..
어차피 핫케잌은 시럽뿌려먹으니까 달고 덜 달고가 무의미해요.

그래도 역시 핫케잌은 좋습니다. ^_^ 구워먹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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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백설가루로 만든 핫케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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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커피타임 때 먹을 과자를 고르다
해태 카카오 브라우니를 한 번도 먹어본 기억이 없어
하나 집어왔습니다. 이거 맛있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거든요.

가격은 6개 들어있는 분량이 1000원(슈퍼 가격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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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포장으로 여섯개 들어있습니다.안의 내용물은 (다행히도)부스러진 거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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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갈색을 띤 무르고 부드러운 브라우니예요.
촉촉하게 씹히는 맛이꽤 괜찮네요.
진한 초콜릿 맛이라기보다는 좀 인공적인 맛이 나긴 하지만
입에 착착 붙는 게 꽤 맛있어요.

특히 커피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양이 적어서 금방 먹어버리네요.
양이 아쉽다는 것만 빼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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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요즘 면 가격 엄청 올랐어요.
삼 년 전만해도 슈퍼마켓에서 1400원 주고 샀던 스피가도로 면이
요즘에는 2400원인가 하더군요.

솔직히 면은 가장 비싼 거나 가장 싼 거나 그닥 차이를 모르겠는데
소스 만은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무슨 소스를 쓰냐에 따라 요리의 맛이 완전히 바뀌더군요.(물론 맛은 순전히 개인적인 기호에 따른 것)

이제껏 여러가지 소스를 사먹어봤는데 그중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역시 프레고 머쉬룸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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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고머쉬룸. 737g에 3800원 정도.건데기보다는 향신료가 주를 이루는 듯


요 제품을 최고로 치는 이유는 가격대비 양이 많고 거기다 맛이 매우 순하기 때문입니다.
건데기는 그리 풍부하지 않지만 집에서 만들 때 양파랑 닭고기, 올리브, 마늘을 직접 볶아서
소스를 첨가해 먹기 때문에 건데기는 문제되지 않아요.
여튼 맛이 아주 좋다기 보다는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무난한 제품이라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 해도 최고의 맛으로 치자면 단연 바릴라 올리브 스파게티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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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기도 꽤 풍부하고 씹히는 토마토와 그린 올리브의 맛이 꽤 좋습니다.
시큼한 맛보다는 올리브 향이 느껴져서 구미당기는 소스.
파스타를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었던 소스입니다.
다만 잘 사먹지 않는 이유는 백화점 수입식품 매장에서나 구입 가능하고
가격이 양에 비해 비싸기 때문.
겨우 500g정도에 3400원이니 프레고보다 덜 경제적이에요.




가격대비 가장 경제적인 제품을 얘기하자면 헌트 토마토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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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소스라기보다는 일반 토마토 페이스트 같은 느낌.
향신료를 쪼끔 첨가한 묽은 토마토 소스예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내용물도 매우--- 경제적입니다.
맛은 정말 매우매우 무난하고 밍밍해서 파스타 요리할 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요리하는 사람의 재량에 따라 맛이 변한달까...음식점에서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이 제품의 안 좋은 점은 깡통 통조림이라 딸때 금속가루 같은 게 소스 안에 들어간다는 것.
그게 찝찝해서 이제 안 사먹습니다.^^;;




그리고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이거 슈퍼에서 정말 많이 보죠. 정말 강한 맛의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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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고보다 양이 적고 가격이 살짝 저렴한 정도이니 사실 양대비 가격은 비슷한 정도예요.
문제는 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
건데기가 꽤 있는 편이지만 소스맛이 완전 시큼하고 요걸로만 요리를 하면 양념장 같은 냄새가
너무나 진하게 뱁니다.
맛이 자극적이고 시어서 필히 당근을 첨가해야 해요(당근은 토마토소스의 시큼한 맛을 중화시켜줄 수 있음).
프레고로 요리할 때 맛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요걸 한 스푼 넣기도 하는데...
여튼 이걸로만 요리하면 조미료 맛이 너무 진하고 무슨 케찹같은 맛이 나서 좋아하지 않아요.
문제는 동네 슈퍼에 이것만 갖다 놓는다는 것.-_-;;


라구레또 스파게티 소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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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양 괜찮고 건데기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긴 한데
결정적으로 맛이 없어요.-_-;
프레스코보다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이것도 시큼한 맛과 인공적인 조미료 맛이 납니다.
사놓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별로 없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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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리뷰, 음식

백화점에서 250g들이 하나에 3천원에 팔고 있어서 사왔어요.
8가지 맛이 들어있는 빨강색보다는 4가지 들어있는 파란색이 더 좋았던 경험이 있어
망설임없이 파랑색 집어왔습니다.
(이빨을 위해서라도 쪼꼬렛은 자제하려했는데 세일에 낚여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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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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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독일이라는데 여러나라에 수출하는 건지 중국어 중동어 영어 한국어 표기가 되어있네요. 막상 독일어는 없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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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입니다. 두 개 먹으면 25g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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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조밀조밀하게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황색 띠-헤이즐넛 크림이 가장 맛있었음


헤이즐넛크림>프랄린 크림>밀크초콜릿>헤이즐넛 아몬드
순으로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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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크림 속살입니다.

매우 맛난 초콜릿.
엄청 달긴 하지만 입안에서 녹는 맛이 매우 부드럽고 달콤해요.
다음에 갈 때도 세일하면 또 사먹을 예정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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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켓이 먹고 싶어져 슈퍼에 갔다가 왠지 어렸을 때 무척 맛나게 먹었고 그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프랑소와'를 연상케하는 과자가 있어 집어왔습니다.

이름은 '마니에르'.
프랑소와나 마니에르나 네이밍에서부터 후렌취한 느낌을 풀풀 풍기는 게
어쩐지 후속작이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어 무척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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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있긴 있는데 어째 프랑소와의 고소함과 씹는 맛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과자도 푸스럭푸스럭거리고 쓸데없이 달콤한 맛.
프랑소와는 정말 맛있었는데 마니에르는 그냥 먹을만하다라는 느낌.

당최 이해가 안 가는게, 가끔 이렇게 옛날 과자를 재탕하거나 가격을 올리고 업그레이드해놓은 걸 보면
이전에 비해 맛이 훨씬 못 한 걸 종종 발견하게 된단 말이죠.
제과업계 관계자가 레시피를 잊어먹었다 해도 어떻게 업글을 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맛이 떨어지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결론:
예전 그대로 부활되길 원하는 과자:
롯데 티라미수 초콜릿, 프랑소와 비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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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가 다시 메뉴판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 여자는 손을  내저었습니다.

"괜찮아요. 전 점심 때엔 별로 먹지 않아요. 먹어도 조금밖에 안 먹어요.
조금이라도 먹는 것은 사실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예요.
 더 이상은 못 먹겠어요. 커다란 아스파라거스가 있다면 몰라도요.
파리에 와서 커다란 아스파라거스를 먹어 보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거예요."

나는 기절할 뻔했습니다. 어떤 식당에서 아스파라거스를 본 적이 있는데, 가격이 굉장히 비쌌거든요.
그 때 나는 그 아스파라거스를 보면서 군침만 삼켰었습니다.

"이 분이 이 식당에 커다란 아스파라거스가 있는지 알고 싶으시답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웨이터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마음 속으로 없다고 하길 간절히 바랐지만,
웨이터는 커다란 얼굴에 웃음을 띠며 대답했습니다.

"물론 있습니다. 저희 식당의 아스파라거스는 신선하고 부드럽고 또 커서 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조금도 배가 고프지 않아요."

나의 손님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제게 꼭 먹어 보라고 권하신다면, 조금 먹어 보죠!"

이리하여 나는 아스파라거스 한 접시를 또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안 드세요?"

그 여자는 친절하게 물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전 아스파라거스를 먹지 않습니다."

"그래요? 하긴 아스파라거스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당신은 틀림없이
닭다리 때문에 입맛을 잃었을 거예요."

나는 온몸에서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이제 다음 달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이 음식값을 지불할 수 있을지가 문제였습니다.
만약 10프랑이 모자라 이 여자에게 꾼다면, 얼마나 창피한 일이겠어요?
나는 절대로 그 여자의 웃음거리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계산서를 받아보고 지금 내가 지니고 있는 돈보다 많이 나오면, 손을 주머니에 집어 넣고 펄쩍 뛰면서
큰 소리로 '도둑이야! 누가 내 지갑을 훔쳐갔어요.'하고 말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 여자도 돈이 없다고 하면...큰일이잖아! 한 가지 방법 밖에 없겠군.
모자라는 돈은 집에 가서 가져다 주겠다고 하는 수밖에.....'

고민을 하고 있는 동안, 아스파라거스가 나왔습니다.
크고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버터로 튀긴 맛있는 냄새가 내 코끝을 스쳤습니다.


-서머싯 몸의 단편 [점심] 中-


아스파라거스에 관한 묘사가 포함된 저 구절을 읽으면서 안쓰러운 주인공은 뒤로 하고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환상이 생겼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동네 슈퍼에선 잘 안 파는 야채라 환상은 더욱 깊어져만 갔죠.

얼마 전 마트에서 커다란 국산 아스파라거스 8뿌리를 1800원정도에 팔고 있어서 사왔는데
어우,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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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아스파라거스-버터 아몬드 볶음


밑둥껍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데친 후 가열한 버터를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야채요리 완성입니다.
두릅도 좋아하지만 솔직히 아스파라거스가 조금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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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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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는 McCormic 사이트


Salt Free All-Purpose Seasoning

Ingredients

ONION, SPICES (INCLUDING PARSLEY, BASIL, OREGANO, AND RED PEPPER), GARLIC, LEMON PEEL, CELERY, AND  PAPRIKA.



외국 갔다 오신 친지분이 선물해주신 씨즈닝.

파스타와 수프 볶음밥 고기 요리 샐러드 기타등등 어떤 것에 넣어도
풍부한 향과 맛을 자랑하는 다용도, 아니 만능 씨즈닝입니다.
정말 이름값하는 놈.

너무 잘 써먹었더니 금방 똑 떨어져서
마트에서 파는 스파게티 씨즈닝 믹스랑 바질을 그냥 사와봤는데 맛과 향이 쀍...-_-;;
웬만하면 국산을 먹는 게 좋지만 이런 건 정말 맛의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문제는 요놈을 구입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
외국 쇼핑몰에서 3.95달러에 팔고 있던데 괜찮은 가격이라도 그림의 떡입니다.
백화점에 맥코믹 제품을 파는 코너가 있는데 바질 오레가노 등을 개별로만 팔지
이런 시즈닝 종류는 전무한데다 바질 오레가노 가격도 상당하더군요.
 그러고보니 후추도 맥코믹이 유명하다던데 말이죠..


미쿸산 소고기 따위 수입하지 말고 이런 맛난 향신료나 좀 수입했으면.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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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에스프레소 관련 장비가 없는 관계로, 또한 간결한 과정을 좋아하는 고로 인스턴트를 즐겨마십니다.
그러나 인스턴트도 다 같은 인스턴트가 아니고 맛이나 향취가 제품별로 다 틀리더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몇몇 인스턴트를 비교, 소개하겠습니다.


1. 다비도프
고급 인스턴트의 길을 걷게 한 커피 브랜드.
아시다시피 다비도프는 담배, 향수, 꼬냑, 각종 패션 아이템으로 유명한 회사인데
명품 고품질 커피만을 생산할 것을 조건으로  커피 전문회사인 치보 사와 계약해 나온 브랜드가 이 다비도프 카페입니다.
다비도프가 아무한테나 주어지는 이름이 아닌건지...(개인적으로 간지나는 브랜드명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인스턴트 커피맛도 매우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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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중년미남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구매욕 부추기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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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필통같은 곽에 리치아로마 봉지샘플이 들어있습니다.


파인 아로마 인스턴트
중미와 콜롬비아 산 커피. 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커피향이 그윽합니다.
진한 커피를 잘 못 마신다면 가장 무난하게, 순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예요.
개인적으로 카페라떼를 만들때 파인 아로마가 가장 입에 잘 맞았어요. 가격은 100g 15000원.


리치 아로마 인스턴트:
남미와 동아프리카산 커피, 파인아로마보다 약간 더 진한 향의 커피입니다.
커피 전문가가 아니라 원산지가 어디임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파인 아로마에 비해 부드러움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그냥 무난했어요.
(리치아로마를 제일 좋아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긴 한데 저한테는 그냥저냥.)
진하다고 해도 강한 맛은 아니니 에스프레소처럼 강한 맛을 원한다면 약할 듯싶습니다.
가격은 100g 15000원.



다비도프 에스프레소 57 인스턴트:

남미와 아프리카, 태평양에서 선별된 가장 좋은 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만으로 블렌딩하여 57도의
최적온도에서 개별 로스팅한 제품.

파인아로마나 리치아로마보다 확실히 원두커피 느낌이 강한 깊고 그윽~~한 맛의 커피입니다.
우유를 타지 않아도 부드러운 향이 나면서 진하면서 그윽한 향기가 매력.
진한데도 잡맛이 없고 뒤끝이 깔끔하다는 것에 높은 점수 주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다비도프 커피는 다 잡맛이 없었긴 하지만...^^)

설탕을 타지 않고 마시면 쌉싸름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윽하기 때문에 막 쓰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진한 커피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가격은 100g 20000원으로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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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57 인스턴트를 진하게 타봤습니다






2. 네스카페 테이스터스 초이스 바닐라

현재 남대문 수입상가 등지에서나 구입 가능한 바닐라 향 나는 인스턴트입니다.
예전에 이과수 커피를 샀다가 엄청 실망하던차, 남대문 상인의 추천으로 구입했는데...(그 상인들도 이과수 커피를 숭늉커피라고들 부르더군요-_-;;) 나름대로 만족입니다.
바닐라 향을 좋아해서 더 만족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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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플라스틱 통에 담겨있습니다.

남대문에서 172g에 13000원 정도 주고 샀으니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도 크게 비싼 가격도 아닙니다.
요 커피는 특이한 게...일반 인스턴트 커피와 달리 맛도 상당히 옅은 편이고 바닐라 향, 캬라멜 컬러 등이 첨가되어 있어서 아주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제품이라곤 볼 수 없어요. 100퍼센트 커피가 아니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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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도 부슬부슬합니다.


그러나 장점도 많습니다.
일단 커피가 진하지 않아 은은하게 마시는 취향에 매우 좋고 쓴맛이 거의 없으며
캬라멜스러운 단맛과 달콤한 향이 첨가
되어 따로 프림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맛 자체는 일반 커피믹스에 비해 매우 훌륭한 편. 정말 맛있어요.
참고로...우유를 넣어서 마시는 게 그냥 물만타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고급스럽고 그윽한 맛은 나지 않지만 달달하고 향이 맛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제품.




3.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일본 네슬레와의 합작으로 만든 에티오피아산 수퍼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 인스턴트 커피.
150g들이 지퍼팩에 들어있는 걸로 6700원인가 주고 샀습니다.
후기를 보지 않고 산 거라 상당히 불안불안했는데...그래도 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다섯 수는 먹고 들어가니 망설임없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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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정말 장담하고 여기 소개한 인스턴트 중
테이크아웃 원두커피와 가장 흡사한 향을 내는 인스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수한 원두커피 향이 아주 그윽하고...강렬합니다!
맛이 그다지 쓰지도 않아서 진한 커피 못 마셔도 향 만으로도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제품.
찐한 커피향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살짝 커피향 나는 초콜릿 같은 향이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인스턴트 특유의 잡맛도 여기 소개한 제품 중 가장 강하군요.;;
그것만  아니면 정말 좋은데...

여튼 커피 향을 맡고서 '성공했구나, 초이스!!!'
다니엘 *니가 광고 모델인 것도 플러스 요인!@_@


초이스는 다비도프에 비교하면 뭐랄까...다비도프가 은은하게 깊고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면
초이스 수프리모는 깊은 맛보다는 진한 맛에 그윽한 향이 매력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 뚜껑을 한 번 열었다 하면 향의 지속력이 강한 건지 커피 향이 상당히 오래 맴돕니다.
깔끔하고 잡맛없는 건 확실히 다비도프가 한수위에요.

지갑사정이 된다면 다비도프,
가격대비 괜찮은 인스턴트 커피를 고른다면 초이스 수프리모,
달콤한 향과 옅은 커피를 즐긴다면 네스카페 바닐라를 추천합니다.


 한국 네슬레에 바라는 것이라면
'제발 업그레이드하면서 맛을 떨어뜨리지 말아줘!!'
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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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한스의 케잌은 전에 티라미수를 선물받아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마음 먹고 직접 매장 가서 구매했습니다. 요즘 욕구불만인지 단게 마구 땡기네요. 허허...

티라미수 한 판에 19000원,
초코 티라미수라고 해서 사이즈 더 크고 초콜릿 무스 들어간 건 32000원인가 하더군요.
둘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가격차도 많이 나고, 집에 케잌 좋아하는 사람이 저 하나 뿐이라서;;
초코 티라미수는 다음에 조각으로 사먹기로 하고 일단 티라미수 한 판 들고 왔습니다.

한스가 확실히 가격대비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냥 제과점 가도 이만한 사이즈 티라미수는 2만원 하던데 말이죠...

맛은...사르륵 녹습니다 녹아요>_<
그래도 티라미수는 역시 겨울철 간식, 한겨울에 먹었을 때만 못하네요.
거기다 이틀 사이에 날씨가 급 후끈해져서 하루만 더 있음 위험할 것 같아서 후딱후딱 해치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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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도 흉흉한 일이 많아 워터마크 처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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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흐릿하군요.


부드럽고 몰캉한 크림치즈와 생크림, 단맛의 조화, 쌉싸름한 카카오 파우더와 카스테라, 깔루아의 결합이 아주 환상적인 티라미수 되겠습니다.
한 조각 남은 걸 해치우자니 아쉽습니다.^_^

특별한 날, 티라미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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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




어렸을 때부터 먹을 것에 관한 묘사를 좋아했습니다.
동화책을 읽다가 쌀에 콩을 넣어 만든 콩밥을 선비와 하인이 맛나게 먹는 부분에서 갑자기 콩밥이 먹고 싶어져(특히 완두콩밥...)콩밥 해달라고 졸랐던 적도 여러 번입니다. [아기공룡 둘리]에서 '라면은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어쩌구 하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구공탄을 쓸 수 없던 것을 통탄스러워 하면서 라면을 끓였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찰리가 초콜릿을 게걸스럽게 먹는 장면의 페이지 사이에 먹다 흘린 초콜릿 찌꺼기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십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 자국은 그대로입니다.

서양 소설을 읽다보면 '버터 바른 빵'이라는 표현이 심심찮게 눈에 띱니다. 물론 다른 이들은 무심하게 넘어갈지도 모르는 흔한 표현이지만 제게는 유독 공감각적인 감흥을 불러오는 표현이에요.
일단 '버터 바른 빵'이라면 담백하고 노릇하게 구워진 모닝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느낌이 연상됩니다. 푸근하고 구수하면서 정감어린 표현이죠. 소박한 식탁을 떠올리게 하는...
서양인들이 워낙 버터 바른 빵을 자주 먹다 보니 다른 작가들의 책인데도 똑같이 '버터 바른 빵'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여럿 있습니다. 물론 외국어 원문의 경우는 작가들마다 표현이 다를 수 있겠지만요. 영어로 표현하자면 'Bread and Butter' 정도일까요?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어쨌든 '버터 바른 빵'의 어감이 좋습니다. '완두콩을 넣어 지은 쌀밥' 만큼이나요.
다른 분들은 어떤 맛있는 표현을 좋아하시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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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ntasmata